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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8 August 2017

비행기를 단 한번도 타지 않고 47개국을 여행한 남자의 이야기

가끔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정말 뜬금없게도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먼 거리를 어떻게 걸어 다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요즘은 길어야 하루면 전 세계 어느 나라까지 비행기를 타고 편하게 날아갈 수 있는 세상인데 말이에요. 

그런데 호주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그 엄청난 거리를비행기를 단 한번도 타지 않고 이동한 사람이 있다면 믿어지세요?



달리츠는 지난 3년간 비행기를 단 한번도 타지 않고 
무려 47개국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그는 호주의 여러 농장에서 일했었는데대학을 졸업한 뒤 캠핑카를 빌려 약 6개월 간 호주 전역을 여행했습니다. 
달리츠는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여행을 하다 보니 재밌고 흥미진진한 일들은 여행지의 끝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말했습니다.
그 여행이 계기가 됐던 것인지, 그는 2014년부터 보트버스기차오토바이 심지어는 걸어 다니며  세계 여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딱 하나, 비행기만 빼놓고요.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여정은 호주 밖으로 나가는 일이었다고 하는데요그는 백팩커에 머물던 중,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비영리성의 개인 소유의 크루즈 요트에 선원으로서 계약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수소문한 결과 한 은퇴한 노인 부부의 도움을 받게 되어 보트 운전을 돕는 대신 호주에서 싱가포르까지 가는 항해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운이 좋게 호주를 벗어나 세계로 향하게 된 것이죠.


달리츠는, 보트에 얻어 타는 대신 무임금으로 일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세일링 커뮤니티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곧 그는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네시아에 갈 수 있는 보트 세일링 랠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중, 그는 푸켓으로 향하는 배에 함께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태국으로 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다이나믹한 바다 여행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것 같은데요. 
태국에서부터 달리츠는 본격적으로 육지 여행을 시작했습니다앙마이까지그리고 캄보디아까지 히치하이킹을 해서 이동했는데요.그러던 중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경에 있는 마을에서 한 현지인에게 자전거 택시로 이동 시켜줄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전거 택시의 뒤에 얻어 타서 장거리 이동을 하다니제안한 사람도 대단하고 얻어 탄 사람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달리츠는 베트남에 도착한 뒤, 여행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샀다고 합니다.실제 등록대수가 무려 3천만대를 넘을 정도로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교통수단이 바로 오토바이인데요.
때문인지 오토바이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아주 많습니다. 여행을 하고 나서 중고로 팔 수 있기에 비교적 저렴한 이동 수단이기 때문이죠.
달리츠는 오토바이 여행을 가장 좋았던 기억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히치하이킹은 남들이 가는 길에 차를 잠깐 얻어 타는 게 전부인 반면에오토바이로는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입니다.

원문 & 이미지 출처:http://www.travelandleisure.com/travel-tips/tyral-dalitz-no-air-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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